언젠가는 마추피추를..

badsaarow.egloos.com

포토로그 방명록



무작정 파리 구경 유럽

물랑루즈 공연하나 보러 파리에 왔으나, 파리 호텔에 도착한 시각 8시쯤.공연 시작까지는 3시간 정도가 남았다.남는 시간 빈둥빈둥 놀면 뭐하나?내가 내 돈 들여 파리는 올 것 같지도 않고, 파리 구경을 나갔다.
파리하면 생각나는 것 들. 에펠탑. 개선문, 샹제리제,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뜨..
박물관이 떠오르는 순간, 병인양요가 떠오르는군.우리나라 양민들 죽이고, 외규장각 도서를 약탈해 갔지.그리고 TGV 팔면서, 외규장각 도서 중 일부 반환하겠다고 약속했으면서, 오리발 내민 놈들.그러고 보니 직지심경이 프랑스에 아직 있구나.. 예전 이집트 박물관을 갔을 때에도 정말 중요한 보물들은 약탈당해 루브르 박물관과 대영박물관에 많이 있다고 씌여있던 게 생각난다.전세계 약탈한 문화재들의 전시장 루브르 박물관은 우선 제외.
목적지로 삼은 곳은 샹제리제.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거리인 것 같고, 밤도 화려하겠지라는 기대감 때문이다.그리고 프랑스 노래, ‘~ 샹제리제..이라 하며 간질간질한 목소리로 부르는 것이 생각나서이기도 하다.
상제리제를 향해서 지도한 장 들고, 도보로 이동 시작.지도상으로 볼 때 거리는 대략 5km 정도 되는 것 같다.


-거리에 나섰다.서서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클리시 거리에서 처음 나타난 전철역 로마역.

-건물들은 화려하다.

-걸거리에 있는 무인 주유소. 단촐하다.

-50여분 정도 걷다 보니, 개선문이 보이는군. 샹제리제 거리가 개선문에서 서쪽으로 뻗은 대로이니까, 거의 다 온 것이다.

-개선문이다.보수 공사중인가 보다.

-이게 바로 그 샹제리제 거리군.종로거리보다는 별 게 없군.

-샹제리제 거리

-그래도 이 거리만큼은 다른 거리와 달리 밤에도 환하군.


-샹제리제 거리에서 옆 골목을 슬쩍 보니, 낮익은 구조물이 보인다.
에펠타워.보기 전까지는 그까짓 철골 구조물이 뭐 멋있겠느냐.남산타워와 뭐 거기서 거기겠지 여겼였다.한데 막상 보니, 어두운 파리 시내에서 환한 조명을 발하는 타워는 꽤나 근사해 보였다.다음 목적지 에펠타워.에펠타워를 향해 또 걷는다.

-30여분 걸어 갔나?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장소가 있군.

-에펠타워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전망소인지, 많은 사람이 있었고, 곧곧에 한국사람들이 말하는 소리도 들리더군.포르투갈에서 통 못 들어 보다가 여기서 들으니, 반갑기는 하더군.

-이렇게 생겼다.

-여기서 거리가 한 500여미터 되는군. 물랑루즈 시작할 시간도 남았겠다 저기까지 가본다.

-쎄느강 건너에 있군.

-가까이에서 보니 더 근사한 걸..

-엘리베이터 밑에는 한번 올려가 볼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져 있다.

-다른 나라에 단체 관광온 학생 같아 보이는군.

-근처에 회전목마도 있군.혹시 이게 파리연인에서 나온 하드 사줄께 애기야 가자 목마인가

-10 넘으니 별도의 반짝이 불도 켜는군.

-물랑루즈가 있는 블랑쉐 역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한다.

-티켓오피스에서 표를 사고..

-이게 지하철 표. 1.4유로다. 2천원이 조금 넝는 돈이군.비싸군.

-개찰구를 통과한다.역시 무단 사용자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상하 다 막아놨군.

-지하철 승강장.우리보다 좀 후지군.

-전철 내부.기차처럼 문 옆에도 의자가 달려있군.

-나가는 출구도 유도의 전방낙법으로 상단 통과를 하지 않는 한 공짜 사용이 어렵겠군.

-물랑루즈 sex shop에 진열되어 있는 신기한 물건.남자용인가 여자용인가?
물랑루즈 공연 후, 다음 날 나머지 파리 구경을 나간다.
비행기는 오후 115분에 출발하는 것. 12시 30 탑승 시작이니까, 공항까지는 11시전에 도착을 도착을 해야겠고, 그렬려면 호텔에서는 10 체크아웃하고 나가야겠군.
서머타임을 적용해서인지, 7 되서도 해 뜰 생각을 안 한다.
그래도 7부터는 어둠이 가시기 시작하여, 호텔이 있는 몽마르뜨 언덕을 가보기로 했다.

-여기가 몽마르뜨 언덕.그냥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는 중이다.별 거 없다.

-조용하다.출근하는 사람들도 안 보이는군.

-정상까지 왔다.파리시내가 보이긴 보이는군.

-정상에는 샤크레 쾨르 성당이 있군.
이 성당은 19세기 보불전쟁, 즉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해서 알자스와 로렉지역을 내어주고, 그 상심함을 달래기 위해 지은 거라는 하는군.. 이 때 배경으로 하는게 마지막 수업이란 소설도 있다.



-전쟁에 패하고서도 꽤 화려하게 지었군.

-아래도 넓은 광장과 시내 전경이 나오는군.

-8 되어서야 해가 뜨는군.

-다시 지하철을 타고, 노틀담 보러 간다.

-노틀담 표지판을 따라 간다.

-이게 노틀담 성당.파리의 중심부 시떼 섬에 있다.
물론 이 성당도 내가 노틀담의 곱추라는 소설만 안 읽었어도 안 찾았겠지..

-꽤나 화려하다.

-지붕 곳곳에도 조각이 다 되어 있군.

-햇살이 강해지기 시작한다.이제 갈 때다 되는군..

-근처 전철역 퐁뇌프 역으로 가기 위해, 퐁뇌프 다리를 건너는 중.이 별 거 없는 다리도 영화 퐁뇌프 연인 때문에, 유명해졌구나..


-전철을 타고, 호텔로 가는 중이다.프랑스인들의 옷은 대부분 때 안 타는 어두운 색깔이다.

-낮에 보는 물랑루즈에서는 밤에서의 화려함은 느껴지지 않는군.

-짧은 파리 관광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길.기차역으로 기차표를 샀다.역시 7.85유로

-기차를 타니, 거리의 악사가 멋드러진 연주를 한다.남은 동전 25센트 줬다.

-파리 공항에 거의 다 왔다.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 전.
가는 비행기는 에어프랑스.불친절하기로 유명한 항공사다.
밤 비행기를 탔으면, 친절한 대한항공을 탈 수 있었겠지만, 원래 목요일에 도착을 해야 되는 것인데, 회사 몰래 파리 체류하여 논 거라, 금요일 아침에 도착할 수 있도록, 1시 15 비행기를 탄 거다. 1 비행기는 에어프랑스.불친절하긴 해도, 그래도 중국 민항기 동방항공이나 남방항공보다야 낫더군.

-기내식 점심 메뉴는 불고기밥.간만에 먹는 한국음식이라 맛있었다.

-두번째 기내식으로 나온 아침식사. 허접하군.
비행시간 12시간.잠이 안와, 꼬박 깨어있는 채로 서울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한 시각 7.입국신고를 하고 짐 찾고, 버스타고 집에 가면 잘 하면 9 될 수 있을 것 같다.그럼 잘 만 하면 회사에 10 이전에 출근할 수도 있겠다.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출근길이라 그런가 올림픽대로는 막히더군.집에 가는 차에서 전화가 울리기 시작한다.상민의 전화.왜 아직 회사 출근을 안하냐고.. 바쁜 모양이다.
허겁지겁 집에서 면도와 샤워를 한 후, 점심 먹고, 짐만 푼 후, 회사 출근.
마치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어서, 늦잠자서 늦게 온 듯..
이 날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정신도 멍한 상태로..

덧글

  • 엽땐수 2004/10/19 10:13 # 삭제 답글

    ^^ 파리에 다녀오셨군요..^^ 제가 다녔던 길을 거의 다 다니셨네요..
    다시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저는 물랑루즈에 가보지 않고.. 리도쇼를 봤답니다..^^;;
  • 언젠가는마추피추 2004/10/27 20:17 #

    아, 엽땐수님도 파리 가 보셨군요.. 리도쇼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재밌으셨겠네요..
  • tom4ever 2008/08/15 23:48 # 답글

    대단한 에어프랑스네요.. 2008년 8월 3일 (파리 시간)에 우리나라로 돌아올 때 기내식도 저랬는데...
    저 불고기밥... 완전 소금소태.. 한 숟갈 먹고는 그냥 빵만 먹었다는... 참고로 저는 빵이 몸에잘 안맞아 여행 후 위가 안 좋은... 근데요.. 지하철metro 나가는 건 그냥 밀면 열려요... RER이 꼭 티켓 있어야 하구요... ㅋㅋㅋ 아침에 도착한 비행기인데.. 집에 오니 10시.. 허겁지겁 저도 그날 바로 출근했더니.. 하루종일 몽롱... 그래도 여행은 좋아요... ㅎㅎㅎ
    생판 모르는 분의 블로그에 글을 남길만큼...
댓글 입력 영역



구글검색


통계 위젯 (화이트)

4048
244
848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