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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폐차 장난감

2009년 8월 30일 거금 240만원을 주고 구입한 2000년식 카니발 Park 1 디젤을 폐차했다.

4년간 잘 달려줬고, 매우 만족스런 차였지만, 정기검사를 앞두고 정상적인 배기가스 통과가 어렵고, 타이밍벨트도 교체할 시기도 오고 하여 잔존가치가 폐차보상금보다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 폐차장으로 끌려가기 직전 모습

총 주행거리 263,313km.
꽤나 만족스런 차였고, 이 차로 여러 곳 여행도 한 추억이 있어, 떠나보내는 마음은 좀 슬프기도 했다.

그동안 차에 들어간 비용을 계산해봤다.
세금과 보험금을 제외하고, 4년간 유지보수에 들어간 총 비용 :  175만원
  광택 및 실내클리닝 : 300,000
  엔진오일 교환 5회  : 170,000
  알터네이터(재생) 교환 : 180,000
  스페어타이어 거치볼트 교환 : 15,000
  타이어 4개 교체 : 400,000
  후미등 교체(DIY): 20,000
  냉각수 교체 : 33,000
  하이드로백, 브레이크 오일 교체 : 300,000
  중고 범퍼 교체 : 150,000
  썬팅 : 70,000
  냉매보충 2회: 90,000
  연료필터 교체(DIY) : 10,000
  글라스런 교체(DIY) : 15,000


폐차는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대행을 맞겼다.
폐차닥터라고 하는 데에 맞겨 총 55만원을 받았다.
일처리가 썩 깔끔하지는 않았다.  

처음에 문의하니 65만원 고철값이 나온다고 했다.
신청하니, 대리운전기사가 왔다.  인수증 같은 것 없이 운전해가는 게 좀 불안하긴 했지만,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다.
양주에 있는 폐차장까지 간다고 하더군.
그리고 폐차장에서 걸려온 전화가 저감장치장착된 차량이라서 10만원 자기부담금을 내야한다고 해서 65만원-10만원=55만원을 받았다.

폐차서류를 보험사에 직접 팩스 넣어준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게 잘 안되어 보험사와 폐차대행인게 너댓번 전화를 해서 보험도 해지했다.

나의 첫 21세기차는 보내고, 다시 20세기차로 내려왔다.
100만원 주고 구입한, 99년식 EF소나타. 


덧글

  • 바람의눈 2013/07/12 17:22 # 삭제 답글

    아, 추억의 카니발이 떠났군요 ㅜ.ㅜ
    사진 속 카니발이 왠지 슬퍼보여요 ㅜ.ㅜ
  • 언젠가는 2013/07/13 14:26 #

    그러게요..
    카니발이 없어지니, 아직도 허전한 마음이예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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