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마추피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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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첫 이빨 뽑기

딸내미의 이가 흔들린다고 했다.
처음으로 이가 흔들리는 것이 무서웠는지, 딸내미는 거울보며 흔들리는 이를 보며 울고불고했다.

딸내미 이빨 뽑기 작전에 돌입했다.
먼저 어느정도 흔들리는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를 만질 수 있게 허락받는데 까지 설득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가 많이 흔들려 쉽게 뽑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뽑을까를 생각했다.
내 손? 롱노우즈? 실?
가장 대중적인 실로 하기로 하고, 실을 이빨에 걸었다.
이빨에 걸자 딸내미는 더더욱 무서워하였다.
안정을 할 시간을 준 후, 이빨을 뽑겠다고 하고서, 실을 잡아 당겼다.

- 딸내미 손에 놓인 처음으로 뺀 이빨

- 이 빠진 모습


나의 어렸을 때 이 뽑던 생각이 난다.
주로 아버지가 니퍼로 이빨 뽑아 주었다.
가끔 격오도서지역 순환 병원선이 오면 그 때 썪은 어금니를 뽑기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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