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마추피추를..

badsaarow.egloos.com

포토로그 방명록



SF-5040 2in1 에어타카 장난감

공구에 대한 욕심이 낳은 또 하나의 지름.
바로 에어타카.

지름의 이유는 뭐 그냥 에어타카를 가지고 싶었을 뿐이다.

일단 에어타카에 필이 꽂이니, 바로 에어타카가 대한 자료 조사와 동작 동영상 관람.
선지름후합리화라도 지르기 전 지름에 대한 명분을 만들어 보았다.

최근 좌탁을 만들면서 직각을 제대로 못해 비뚤어졌다.  지그와 대형 클램프가 없는 상태에서 나사못 박기는 쉽지 않다.  한손으로 두 목재를 잡고 한손으로 구멍뚫는데 나름 난이도 있는 작업.  만약 에어타카가 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에어타카에 대한 자료 조사.
못처럼 생긴 1자형 핀을 쓰는 것이 있고, 스테플러처럼 ㄷ자형 핀을 할 수 있는 종류가 있었다.
그리고 목재용이 있고 콘크리트용이 있다.  콘크리트용은 꽤 비싸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핀의 길이마다 제품이 다른게 긴 핀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일 수록 비싸다.

언제나처럼 값싼 마데인 차이나로 선택했다.
제품 광고 문구를 보니, "더이상 값비싼 국산을 선택하십니까?  중국제도 괜찮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학창 적에 국산품 장려운동을 교육받은 세대로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1자핀은 50mm까지 ㄷ자편은 40mm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에어타카로 선택했다.
구매전 평을 살펴 봤다.
평은 상당히 안 좋았다.
이렇게 구매평이 안 좋은 제품도 참 오래간만에 본다.
악평의 대부분은 "튼튼하지 않아 천번정도 사용했더니 공기압이 센다"라는 것.

어차피 에어타카는 초보자가 사용하는 게 아닌 전문자가 사용하는 공구다 보니 그냥 단순 소요욕구만 있는 내 눈높이와는 다른 것 같다.
나야 멋진 소리로 "슈욱~탁~"하며 못이 박히는 것이고, 천번까지 사용할 것 같지는 않았다.
내게 있어 공구는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그냥 명품백을 사랑하는 여자들처럼 그냥 공구 자체를 사랑할 뿐.

옥션에서 배송비포함 31,000원에 샀다.
- 도착한 에어타카 SF-5040
- 구성은 에어타카와 핀, 그리고 여분의 실린더
- 저가 중국제품답게 마감이 썩 깔끔하지는 않았다.

- 신상 전문 평가위원 딸내미의 착용샷.


시끄러운 콤프레셔를 돌여야 하기에, 주말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았다.

주말이 되어 컴프레셔에 연결하여 동작 시험에 들어갔다.
에어타카를 쥐니 나도 전문가가 된 듯 한 느낌.
뿌듯하다.  


- 20mm MDF 판에 발사한 결과.  
멋지다.


덧글

  • 책쟁이 2012/06/25 12:11 # 삭제 답글

    나는 경품으로 받은 공구세트에 데이고 나서 중국산은 다시 안 살거라고 다짐했음. - -; 못 박는데 망치대가리에 못이 푹푹 박히는 망치 본적 있어?
  • 언젠가는 2012/06/25 19:17 #

    망치대가리에 못이 박히는 망치라..
    대륙의 역발상은 역시 대단하네요. ㅎㅎ
  • 나도몰라 2012/11/18 13:19 # 삭제

    납망치, 동망치, 플라스틱 망치는 망치 대가리에 못이 박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망치도 용도가 다양하답니다.
댓글 입력 영역



구글검색


통계 위젯 (화이트)

2534
136
85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