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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계곡가족캠핑장으로 럭셔리캠핑 체험 우리나라

이제껏 헝그리 캠핑만 했었는데, 럭셔리 캠핑에 껴 봤다.

캠핑 장소는 전북 장수군에 있는 방화가족휴가촌.  방화자연휴양림과 같이 있었다.
집에서 장장 세시간반을 갔다.
야영장 사용로는 2박3일에 만오천원 냈다.

수도권과는 멀다는 단점이 곧 이 방화계곡의 장점인 듯 싶더군.
오토캠핑장이 잘 되어 있었다.  
생긴지 20년이 되어 나무도 울창하여 그늘이 많았다.

이번 캠핑엔 총 7가족이 참가했다.


- 타프 세개를 이어서 쳤다.  맨앞 푸르딩딩한 것이 7만8천짜리 내 타프.

- 비가 많이 온다고 했기에, 차 뒷 트렁크와 바로 붙였다.  
원래 이 방법은 매우 위험한 방법으로, 군대 사고 사례에 자주 나오는 것이긴 하다.

- 텐트내에 빌려온 에어매트를 설치했더니, 애들의 놀이터가 됐다.

- 저녁식사 준비중.

- 럭셔리 캠핑답게 스크린과 빔프로젝트까지 등장.

- 어른들은 수다를, 아이들은 영화 감상을.


- 조리대와 탁자, 의자 등 웬만한 것들은 다 있군.


- 토요일 오전이 되니, 이제 중앙 잔디광장까지 텐트가 들어오기 시작

- 바로 옆 개울가가 있어, 그곳에서 물놀이

- 어른 무릅정도 깊이라 안전한 물놀이터다.

- 딸래미는 잠자리채로 물고기 잡는다고 하고 있고,..


- 화로 두개로 고기를 굽고 있다.  오른쪽 화로가 내 꺼.

- 두툼한 목살


- 아이들은 대토목공사를 하면서 놀고 있다.

- 해먹도 좋은 애들에게는 좋은 놀이도구인데, 많이들 떨어지더군.

- 전라도 이 남쪽에도 캠핑장은 북적인다.

2박 3일간의 럭셔리 캠핑을 해 본 소감은 내 타입은 아니라는 점.
내 캠핑 스타일은 게으름으로, 간단히 즉석요리만 먹고, 그냥 뒹굴뒹굴하는 타입이다.
럭셔리 캠핑에 따라오니 계속되는 잘 준비된 음식재료로 아침,점심,저녁을 다 해 먹으니, 준비시간이 꽤나 걸렸다.

그런데 캠핑이 왜 요즘 인기를 끌게 된 걸까?
80년 후반대에 캠핑이 유행인 적이 있었다. 
그러다 90년대 들어서 콘도가 인기가 끌면서 캠핑 인기는 사그라들었고,
콘도도 특색있는 펜션에 밀려 인기가 떨어지고,
펜션도 너무 우후죽순 많고, 유행이 사그라드니 다시 캠핑이 뜬게 아닌가 싶다.
예전 캠핑과는 달리 요즘엔 장비로 무장해 아주 럭셔리하게 바뀌어 거의 집을 옮기다시피한 것도 이유일 듯 싶다.


덧글

  • 바람의눈 2010/07/14 10:49 # 삭제 답글

    사진 보니까 아이들은 무척 잼있어 하는 거 같아요.
    이제 남은 건 캠핑카 인가요? ^^
  • 언젠가는 2010/07/14 11:51 #

    ㅎㅎ 아뇨, 저는 짐 많은 것은 별로라서, 그냥 단촐하게 다닐려고요..
  • 뽀다아빠 네모 2010/07/27 14:55 # 답글

    럭셔리 캠핑(?)...글 재밌게 잘 읽고갑니다....

    마지막 쓰신 것처럼...캠핑이 한때는 시들했었는데...요즘 다시 뜨는 걸 보면, 역시 유행은 돌고 도나 봅니다...^^
  • 언젠가는 2010/07/27 15:22 #

    감사합니다..
    뽀다아빠네모님 블로그의 여행기 너무 재미있네요.
  • 뽀다아빠 네모 2010/07/27 16:29 #

    제 블러그까지 방문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괜찮다면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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