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마추피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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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오른 빌라의 안좋은 기억 내 일상

며칠전 도착한 과태료.  


조그만 빌라를 재건축하는데도 무슨 비리가 그리도 많던지..
첫번째 조합장은 튀고, 시공사는 도중에 돈 없다고 배째라 했고..
과태료의 내용은 실거래가신고 위반이란다.
내가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15세대 공동으로 매입했다가 분양한 세대가 있는데, 두번째 조합장이 지 아들에게 분양하면 실거래거와 다르게 신고했다(아니면 진짜 그 금액으로 했던지..)
나야 재건축 분담금만 내면 되었기에 그냥 공동분양한다는 것에 인감도장만 찍었더니, 이렇게 되었더군.
구청에 가서 사정을 설명하였지만, 선의의 피해자이기는 하지만 실정법위반은 맞기에 어쩔수가 없다더군.


경험해보며 왜 사람들이 빌라를 기피하는지 알게 된다
신혼집을 빌라에서 시작했었다.
아파트 전세와 빌라 구매 두가지를 가지고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전세보다는 내 집이 좋을 것 같아 빌라를 샀다.

최악의 선택을 한 것이었다.

빌라에서 살아보니 왜 사람들이 빌라를 기피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그전에도 아파트에 비해 단점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실감은 하지 못했었다.

3년을 빌라에 살면서 체험했던 단점
1. 이상한 이웃을 만날 경우 지옥을 경험
  - 옥상에서 밤 늦게 줄넘기 하는 아주 4가지 없던 여자
  - 옥상 잠가놓고 혼자만 쓰던 여자 등..
2. 주차공간 부족으로 집앞에 주차했다가 불법주차 딱지도 끊고,
3. 멀쩡히 주차했음에도 이중주차한 차 때문에 차를 못 빼는 경우도 있었고,
5. 집을 팔려고 해도 정말 오래 걸리더군.  집 구경도 안 오더군.
6. 많은 관리비
  - 엘리베이터비 5만원에 공동전기요금 2만원, 무슨무슨 명목3만원해서 12만원정도 매달 냈었다.   
     이거에 개발 난방비와 개발 전기요금이 들어가니 아파트에 비교하면 더 많이 드는 거지.

암튼, 지나간 일은 빨리 잊는 게 좋겠지.
그래서 과태료 90만원을 속은 쓰리지만 냉큼 냈다.

다행이 지금 사는 아파트의 편안함으로 만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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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는 마추피추를.. : 불편한 경제학을 읽고 되돌아본 나의 재테크 실패기 2010-07-09 08:58:19 #

    ... 창 오르더군.당시 부동산은 진리라고 하며 아파트에 올인한 회사 상급자들의 재산 자랑을 많이 들으면서, 아울러 나의 어리섞음에 대한 조롱도 들었었다.이상한 이웃들과 빌라에 사는게 너무 힘들어, 3년보유 시점에 이사가기로 했다.때는 이명박정권 시작 시점.그리고 혹시 거품이 지속되면, 영영 내집으로 아파트 장만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 more

덧글

  • 바람의눈 2009/11/24 16:26 # 삭제 답글

    흐미 넘 억울한 과태료인데요. 진정 방법이 없는 것인지. 흠.
    그나저나 빌라의 단점은 약간 심각한데요. 아파트보다 나은 건 없는 건가욤? ㅜ.ㅜ
  • 언젠가는 2009/11/26 08:16 #

    ㅎㅎ 분풀이외는 별 방법이 없죠.
    아파트보다 나은 점은 가격이 싸다. 그 점 하나 밖에는 없죠.
  • rockforest 2009/12/03 11:37 # 삭제 답글

    이 우라질 넘들!
    나도 요근래 공무원들 상대할 일이 몇 번 있었지. 공무원이라고해야 하나? 법률이라고 해야 하나? 아버지 토지 불하건 하고, 지금 딱지 산 아파트 재개발건.
    근데 공무원 상대해 보면 참 억울한것들이 많아. 이 새끼들 고작 한다는 소리는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원칙이 어쩌구 저쩌구... 어디가서 화풀이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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